대구경북권역 경남물류센터 방문
일시: 2010년 5월 31일
참석자: 참누리생협(강혜진, 윤순명, 김은혜, 김은주, 장혜영,,김윤정,김주영,이은미), 성서생협(권숙례, 김양희, 홍성조), 구미생협(김유진, 박신애), 행복생협(이경선, 손선지, 정현성, 우수정), 이창화 경북센타장님
집결장소에 도착해 보니 멀리 구미에서도 모두들 모여 계시고 성서 활동가분들과 함께
그렇게 4개의 경북권역 지역생협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언양에 자리잡은 생협 cs 소속의 경남 물류센타를 방문하는 길에 올랐다. 따뜻한 날씨가 반겨주는 출발이었다.
달리는 차안에서 각 조합별 활동가들의 소개와 권역장, 센타장님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경주IC를 빠져나와 언양방향 국도를 달리던 중 오른 편으로 신우목장을 지나치길 10분, 한적한 시골 국도변 농공단지의 일부분으로 경남센타 이정표가 보이더니 이내 큰 공장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엔 공장 위치도가 보이고 건물을 돌아 주차장엔 새로 선보이는 갈색의 아이쿱 생협 공급차가 보였다. 처음은 차가와 보이지만 자꾸보니 자연드림 분위기가 나는게 눈에 잘 띄는 잇점이 있어 보인다.
주차장 입구까지 권익렬 경남센타장님의 환송을 받으며 건물안으로 들어서니 복도 벽면의 협동조합의 가치 문구가, 일곱빛깔 무지개의 ICA로고와 함께 환하게 펼쳐져 있어, 들어오는 방문객의 기대로 가득찬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먼저 경남센타 황태영 물류팀장의 소개로 냉장고, 냉동고, 상온실을 상세한 설명으로 둘러볼 수 있었다.
경남센타의 물류는 DPS시스템으로 일반 물류 시스템으로 일반화되어 있는 박스채로 분류하는 것과는 달리, 생협은 물품 각각을 분류해야 하므로 인건비가 많이 드는 실정이다. 조합원명, 센타명, 주소, 공급일, 박스수량이 기재되어 있는 주문 스티커를 박스마다 부착하고, 벨트를 타고 상온수순(1zone~10zone)과 냉장수순(11zone~16)과 냉동수순(1zone~4 zone)으로 박스가 옮겨질 때마다 반대편에서 스티커를 인식한 센서가 정보를 물류라인으로 보내며, 물품보관대 전광판의 성함과 수량을 보고 직원분들이 물품을 선별하여 박스에 담게된다. 집품장(서류)를 보지않고 분류하게 되므로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사람의 손으로만 순수하게 진행되던 시기보다 DPS시스템으로 50% 시간 절감 효과가 있어 하루 10시간에 4000가구 가량을 분류해 낸다.
5월 30일 0시부터 입고된 물품들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보관실에서 센타별 공급을 기다렸다가 멀리 있는 센타 물품부터 출고가 시작되어, 각 센타에서 다시 6월 1일 각각의 공급차량에 실려 조합원들에게 공급된다.
이렇게 상온실 시스템을 둘러본 뒤, 맞은 편에 있던 냉동고의 -19도 온도계앞에서 경북활동가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출발할 때와는 다르게 날씨가 급변하여 추위를 느끼는 와중이었는데 냉동실 온도는 -19도. 창고문이 열리는 순간 다들 놀라고 있었다 여러 직원분들이 금방 작업을 정리 중이셨다. 순서대로 제트박스에 담겨지는 냉동물품들은 공급차량안에서 아이스박스에 옮겨 담게 된다. 그리고 저온고는 냉동실보다는 따뜻한 5도를 유지하며 물품이 가득찬 저온고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자리를 옮겨 2층 교육실에서 권익렬 경남센타장님의 센타 규모, 시설, 현황을 소개받았다.
부지 2300평, 창고 800평(저온고 120평, 냉동고 79평, 상온실 120평, 물품보관실 400평), 사무동 148평이며 물품보관실은 제품 개발시 발주량을 한꺼번에 생산하여 보관실에 보관하게 되거나 그야말로 보관창고로서 1200파레트까지 설치가 가눙한 마침 견학을 마칠려는 때에 수입된 원당이 벌크상태로 화물차에 실려 입고되는 상황도 보게 되었다.
매장물류도 함께 담당하며 앞으로는 관리가 수월한 종이박스로 매장공급을 진행 할 계획이란다.센타는 지원팀(연합회, 유통인증, 물품운영부)과 물류팀, 공급팀, 매장관리팀으로 구성된다.직원들은 윤리적 소비를 실현하는 주인으로 자리잡는다는 윤리지침을 생각하며 소임을 다하고 계신다.
지금은 100여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2001년 울산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조합원들의 손에 직접물품을 쥐어주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2009년 9월부터 2300평 규모의 현 물류센타로 이전하면서 2억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지금은 주 6일 근무이며 매장이 많아지면 주 7일 근무도 염두에 두고 있다. 휴일의 입고분은 당직자가 창고에 보관한다. 공급박스 세척은 현재 손으로 세척하지만 1억여원을 투자하여 자동세척기를 구비할 예정이다. 박스도 현 파랑과 초록에서 보라색 박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박스혼동으로 발생하는 에러율이 년 5%의 수치로 낮아졌으며, 물품진열전 품질관리부서에서는 신선도를 측정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직원분들이 공급 박스에 담을 때 물품손상도 줄일 수 있도록 끝없는 교육과 직업으로서의 보장성, 충분한 휴식,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은 모든 직장인의 로망일 것이다. 보관창고실의 원당을 보려는 순간 창고 한켠에서 족구를 즐기고 있는 직원들을 보면서 에러율 0%에 도전할 희망을 발견했고, 경남센타와 같은 시설로 물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물류는 비용절감이 생명인데 생협의 특징인 가가호호 분류하는 물류비를 절감하고 있는 생협물류에 대해 우리모두가 자부심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견학 프로그램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센타 방문이었다.
6월 14일부터는 경북센타 공급물품들도 경남센타에서 세팅작업을 하게 된다. 작업효율상 중부센타보다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경남센타와 같은 사업장이 경북에도 마련되기 위해서는 시설대비 이용자수가 많아야 겠기에 매장사업의 증가화 함께 대구경북권역의 조합원이 증가해야 한다.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일부 활동가는 잠에 빠져들기도 했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선거이야기와 신우유업 방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견학을 마무리지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돌아오는 내내 생협인으로서 뿌듯한 하루였다. 참여한 활동가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물품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