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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동아리모임이란...
왜 은주쌤은 함양에서 멀리 대구까지 바느질하러 오는지...
왜 우리는 혼자서도 꼬맬 수 있는데 늘 모여서 바느질하려고 하는지...
갑자기 궁굼해졌다는...^^
어쩌면 바느질하는 동안 함께하는 이들과 일체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의 깊이가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래서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더욱 찾게 되는 것은 아닌지...
4-5시간이상 지루해하지 않으며 서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여럿이 몰두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될까?
개인이 자본을 들여 열어놓은 퀼트샵이 아니라
생협이라는 커다란 공간에서 함께하기 때문에
' 함께 바느질하는 기쁨'의 본질을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협의 퀼트모임은 매달 첫째, 셋째주 금요일에 열립니다.
자연드림매장 2층으로 찾아오세요. ^^
...'예전의 시골 공동체적 생활방식 가운데 하나였던
퀼트 만드는 여자들의 모임을 연상시켜 따뜻한 정감을 주고자 하는 의도'...
...'퀼트 작품에서 비롯된 의미나 기쁨은... 인간적인 관련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 "나는 퀼트가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데 사용되었으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알고 싶었다."
(<예술의 탄생>, 래리 쉬너, 들녘 p. 403~ 405)






퀼트(QUILT) 


갑자기 생각나서...
<논어(論語)>의 교훈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사무사 (思無邪)라고 할 수 있지요.
공자께서 시경에 나오는 시들을 한마디로 평가하여 표현한 말인데,
"생각함에 사사로움(사적인 마음)이 없는 것이지요."
사물을 대하며 생각할 때 사적인 욕심이 없는 바른 마음을 말하는 것이지요.
어린아이의 마음 같은 것이겠지요.
그래서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한가 봅니다.
마음을 맑게 해주니...